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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목요일 08시 40분

하늘을 걷는다…'소금산 출렁다리' 인기

방송일 : 2018.03.12 재생시간 : 02:51

어느새 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올해 개통된 강원도 소금산 출렁다리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명성에 걸맞게 요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한 맛을 느끼게 하는 출렁다리, 김민주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하늘을 가로질러 걸려 있는 출렁다리, 100m 상공에 떠 있다 보니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은 긴장하면서도 색다른 체험을 즐깁니다.
인터뷰> 임용민 / 충북 청주시
“밑을 보면 아득하니 호기심도 자아내고, 또 여기 오니까 공기도 좋고 너무 좋아요.”
이곳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무려 200m에 너비 1.5m 규모, 건너가던 일부 관광객들은 갑자기 섬뜩한 느낌에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어떡해. 나 빨리 지나가야 할 것 같은데 아 진짜 무서운데.. 안 되겠는데”
“아! 아찔하다. 아! ”
제가 지금 출렁다리 한가운데에 서 있는데요.
100m 상공에 떠 있는 다리 위에 있다 보니 가만있어도 가슴이 철렁! 그야말로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
인터뷰> 윤유한 / 충북 제천시
“다리도 멋있고 주변 경관도 멋있고, 흔들거리고 재미있고 스릴있고 좋습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하루 평균 만 명이나 될 정도로 인깁니다.
남한강 지류로 굽이쳐 흐르는 섬강이 절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해발 300m가 넘는 소금산 정상으로 산행도 즐길 수 있는데요.
관광단지인 이곳에서는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고 암벽을 탈 수 있는 공원과 캠핑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부 관광객이 출렁다리를 일부러 세게 흔드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에게 공연한 불안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마 하지마 흔들지 마”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출렁다리에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내 방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가 좁아서 한 줄밖에 못 오십니다. 한 줄로 천천히 올라오세요.”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서 출렁다리 입구가 좁아요. 한 줄로 오시면 출렁다리 빨리 건너가시고 안전하게 건너갑니다.”
인터뷰> 김돈기 청원경찰 / 원주시청 관광과
“출렁다리 입구가 좁아서 한 줄로 안전하게 건너가기 위해서 방송하면서 계속 계도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산에 설치한 출렁다리 가운데 가장 길다는 소금산 출렁다리, 성큼 다가온 봄기운 속에 이곳을 찾아 짜릿한 체험을 맛보면서 도시에서 찌들었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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