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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목요일 08시 40분

아시아 첫 브라질 홀···한-브라질 문화 교류의 장

방송일 : 2018.10.23 재생시간 : 03:32

김교준 앵커>
축구와 삼바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과 한국이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는데요.
두 나라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에서 처음 서울에 문을 연 브라질 홀에서는 브라질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크리스틴 국민기자>
대나무와 철조망으로 얽혀있는 대형 작품.
마치 브라질의 밀림 속에서 미로를 찾아 헤쳐나가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속이 텅 빈 대나무와 가시철망은 자연과 인간의 단절을 표현합니다.

인터뷰> 아조리 야마구치 / 아티스트
“저는 한국에 와서 대나무와 채울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350개의 곡선과 직선의 대나무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대사관 직원의 설명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녹취> 까를로스 고리또 / 주한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
“철조망이 우리 인생에 있는 스트레스나 압력 같은 건데 대나무는 우리의 자유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정말 마음속에 있는 것 같은 감정을 상징하는 작품이에요.”

전시실의 또 다른 공간.
한국의 유명 드로잉 작가와 촬영 감독이 협업으로 만든 영상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성립 / 드로잉 작가
“제가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을 그려서 그 위 (작가가 촬영한 사진 위에) 입힘으로써 그것들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괴리감들을 같이 표현하고자 작업했습니다.”

브라질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브라질 홀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처음 문 열었습니다.
SNS 스타 이찬재 할아버지의 글과 그림도 지난 6월 브라질 홀에 초대됐습니다.
브라질에 살면서 뉴욕과 한국에 살고 있는 손주들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들은 한국의 관람객들에게도 감동을 줬습니다.

인터뷰> 이찬재 / SNS 작가
“대박이 나서 별안간에 SNS 슈퍼스타가 됐습니다. 그런 바람에 제 그림이 여기서 (두 번째로) 전시회를 하게 됐는데..”

대사관 2층에 마련된 3백 제곱미터 규모의 브라질 홀에서는 지난 4월 개관 기념전으로 '리우 카니발'의 모습을 보여주는 '지상 최대의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페르난도 세하 / 주한 브라질대사
“브라질 홀은 서울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브라질 예술과 문화 및 생산물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문화예술 홍보관입니다.”

브라질 홀은 내년에 수교 60년이 되는 한국과 브라질이 문화 교류를 통해 더 가까워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고동준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크리스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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