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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박항서 고향 산청···전지훈련팀 '북적

방송일 : 2019.01.23 재생시간 : 02:35

최우빈 앵커>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열풍이 상당한데요.
그 열기가 박 감독의 고향마을 산청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축구 훈련팀이 몰려 특수를 누리고 있는 현장에 유한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유한권 국민기자>
매봉산을 배경으로 경호강이 휘감아 흐르는 산청군 생초면, 박항서 감독의 고향마을에는 '스즈키컵 우승 축하'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훈 / 경남 산청군 생초면장
"박항서 감독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축구장 주변 정비와 상가 주변을 정리해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서..."

인터뷰> 민배식 / 국제사이버대 축구감독
"(박항서 감독은) 특히 축구에 재능있고 항상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도 강하고 언젠가는 훌륭한 지도자가 돼서 영웅이 될 줄..."

박 감독의 고향은 축구 열기로 가득합니다.
패스하고 달리고 어린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면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장음> 조제영 / 경남 산청중 축구부
"저는 박항서 감독님처럼 유명한 사람이 되어서 이 대한민국을 빛내고 싶습니다. 만세!"

생초축구장 등에서 열린 '산청컵 전국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34개 유소년팀이 찾았습니다.
축구 동계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는 생초면 생초축구장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축구 열풍으로 베트남인들에게 축구 성지로 느껴지고 있는 바로 그 현장입니다.
축구 전지훈련팀도 물려오고 있습니다.
1월 산청을 찾아 동계훈련을 하는 팀만 모두 76개에 달합니다.
이런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는 역대 가장 많은 겁니다.
박항서 감독의 인기 덕분입니다.

인터뷰> 양병은 / 경남 산청FC U-15 축구단 감독
"박항서 감독님이 태어난 이곳에서 기를 받기 위해 이곳에 와서 (선수들이) 아주 성공적으로 지금 훈련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과 학교 동의보감촌을 돌아보는 관광 코스도 조성됩니다.

현장음> 배영복 / 경남 늘비물고기마을 사무장
"내가 오히려 베트남 영웅이 된 것처럼 말이죠."

우리 직원들 전부 자부심을 가지고 밤중에도 요즘은 항서 축구한다고 이렇게 전화가 오고 그렇습니다.
(촬영: 이상초 국민기자)
베트남에서 불어온 박항서 인기가 그의 고향 마을을 달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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