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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휴가철 가보고 싶은 '체험의 섬' 가우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휴가철 가보고 싶은 '체험의 섬' 가우도

등록일 : 2019.07.16

박민희 앵커>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디론가 여행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행정안전부가 휴가철에 찾아가고 싶은 서른세 개 섬을 선정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맛볼 수 있는, 전남 가우도를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김남순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전남 강진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섬 가우도!
배가 다니지 않고 자동차도 드나들 수 없는 섬인데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나무다리를 걸어 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우도에 들어가면 바닷가를 따라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는데요.
산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전설 속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신비한 두꺼비 바위가 보입니다.

인터뷰> 정해일 / 광주시 남구
“둘레길 돌아 보니까 바다와 바로 연결돼서 산림과 같이 연결되니까 너무 좋네요.”

파도를 가르며 시원하게 내달리는 제트보트, 짜릿한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데요.
명품 해안 풍경을 맛보면서 무더위를 한순간에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김현화 / 서울시 강서구
“이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더위를 다 날려버릴 수 있었어요.”

모처럼 도시에서 찌든 피로를 씻고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 좋은데요.
벌써부터 전국 각지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문효은 / 초등학생
“짜릿하고 시원해서 다음에 또다시 타고 싶어요.”

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쭉쭉 뻗어있는 편백나무 군락지를 지나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청자의 고장인 강진. 산 정상에 오르자 청자 모양의 타워가 우뚝 서 있습니다.
이곳 청자타워에서 짚트랙을 탈 수 있는데요.
저도 직접 체험을 해보겠습니다.
84m 높이에서 육지까지 이어지는 짚트랙, 1km에 가까운 길이를 쏜살같이 내려가는데요.
무섭기도 하지만 바다 위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시원한 묘미에 푹 빠집니다.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 특히 연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백주현 / 경기도 시흥시
“너무 짜릿하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이영빈 / 전남 목포시
“정말 스릴 만점이었어요. 한 번 더 타고 싶어요.”

바다에는 낚시 공원도 있는데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강태공들에게 큰 인깁니다.

현장음>
“좋았어! 뜰채, 뜰채.”

인터뷰> 최명옥 / 전남 목포시
“주변 환경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행안부가 올여름 휴가철에 가보고 싶은 '체험의 섬'으로 선정한 가우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더위를 쫓을 수 있는 이곳에서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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