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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아이들 물놀이 준비···생존 수영 배우기부터

회차 : 1099회 방송일 : 2019.07.16 재생시간 : 02:48

박민희 앵커>
무더운 날씨를 피해 강으로 바다로 떠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과 사고예방인데요.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필수 안전교육과 생존 수영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 권순정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권순정 국민기자>
준비 운동을 마친 어린이들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생존 수영의 첫걸음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
아이들이 발차기를 하면서 물과 친해집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생존 수영은 '보빙' 그리 깊지 않은 수심에 빠졌을 때 점핑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육지로 이동하는 기술을 익힙니다.
양팔을 머리 옆으로 뻗고 턱을 든 채 발바닥을 누르자 몸이 물에 뜹니다.
구조를 기다리면서 물 위에서 떠있는 잎새 뜨기입니다.
물에 떠 구조를 기다리는 '잎새 뜨기'는 수영을 못해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배 전복과 같은 사고 때 생명을 구해주는 구명조끼와 구명 로프의 올바른 착용법도 강사의 설명과 실습을 해가며 몸에 익힙니다.

현장음>
“구명조끼를 입을 때는 꼬리 끈이 중요하고요. 꼬리 끈을 제대로 해야지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뛰어들었을 때 구명조끼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생존 수영을 배우면서 물에 대한 공포심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인터뷰> 박정진 / 초등학생
“위험할 때 사용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구명조끼가 없을 때 과자봉지와 페트병 등을 활용한 구조 방법도 알아봅니다.
이런 봉지과자엔 질소가 가득 차 있어서 맨몸으로 떠 있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몸무게 30kg의 어린이가 페트병 2개를 끌어안으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생존 수영은 초등학교에서 교육이 의무화되고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해인 / 수영강사
“생존 수영은 자신의 몸을 지키는 수영입니다. 앞으로도 생존 수영이 꾸준히 이어져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고 생존 수영도 배우면서 재미있게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촬영: 박지윤 국민기자)

여름철 물놀이 사고 환자 3명 가운데 한 명은 12살 이하 어린이입니다.
여름 휴가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생존 수영'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국민리포터 권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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