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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순백의 데이지 꽃 물결

회차 : 1358회 방송일 : 2020.07.29 재생시간 : 02:49

강민경 앵커>
강원도 평창 청옥산 정상에는 넓은 고원이 있습니다.
600말의 씨앗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다 해서 '육백마지기'로도 불리는데요.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였던 고원이 순백의 데이지 꽃으로 물결을 이루는 야생화 생태 단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오도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도연 국민기자>
해발 1,200m 평창 미탄면 청옥산 정상 순백의 데이지꽃이 물결을 이룹니다.

인터뷰> 방흥복 / 서울시 강남구
"새로 피는 꽃들도 있고 지는 꽃과 같이 보니까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개가 끼는가 싶더니 바로 비가 내리는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고원의 꽃밭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청옥산 꽃밭은 축구장 6개 규모로 3년 전부터 야생화 단지로 조성됐는데요.
이제는 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1960년대 화전민들이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던 평창군 청옥산 육백 마지기에 하얀 데이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있지만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데이지 꽃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육백 마지기 생태공원은 편의시설은 물론 데이지 꽃밭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길과 계단을 갖추고 있는데 산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는 산말나리, 까치수영, 냉초 같은 야생화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백두대간을 타고 부는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는 거대한 풍력 발전기는 고원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옥산 정상은 별 관측소이자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인터뷰> 한성란 / 경기도 수원시
"활짝 피었을 때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요. 활짝 핀 데이지 꽃밭을 기대하고 내년에는 다시 한번 구경 오고 싶네요."

시원한 바람이 더위 걱정을 씻어주고 청정 자연도 즐길 수 있는 평창 청옥산은 생태 관광지로 인기를 더 해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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