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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대선 등 변동성 확대…"비상대응체제 전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 대선 등 변동성 확대…"비상대응체제 전환"

등록일 : 2016.11.07

앵커>
정부가 현재의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어지러운 국내상황과 함께 내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조치인데요,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최근 미국 대선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우선 모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필요시에는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또 단기간 내에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등 리스크 관리가 우려되는 일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특별 현장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화 건전성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대선과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융권 외화차입 여건과 대외 위험노출액 관련 특이동향은 매일 점검할 계획입니다.
녹취> 임종룡 / 금융위원장
"금융권 외화차입 여건과 대외 익스포져(위험 노출액) 등 관련 특이동향은 일별로 점검을 하고 관계기관 간 즉시 공유함으로써 외환부문의 견고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외환시장의 과도한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민간 금융권에 대해서는 외환유동성 상황과 건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어떤 대외 충격도 흡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신뢰성 있는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도록 금융투자협회가 각별히 신경 쓰고, 한국거래소는 시장 정보에 대한 공시체계를 강화해달라는 주문입니다.
또,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주택금융공사의 정책자금 대출 역량을 서민층 주택구입지원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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