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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화문 1번가 "하루 평균 3천 건 제안 쏟아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광화문 1번가 "하루 평균 3천 건 제안 쏟아져"

등록일 : 2017.06.16

지난 달 문을 연 광화문 1번가에는 하루 평균 3천 건이 넘는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국민인수위는 제안된 의견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분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어휘의 70%를 차지하는 한자어를 이해하기 위해 초등학교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부터 담뱃갑의 경고 그림을 금연을 응원하는 감성적인 글귀로 변경해 달라는 제안까지.
‘국민 소통 공간’ 광화문 1번가엔 하루 평균 3천 건 가량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을 연지 약 3주 만에 온라인 공간에만 40만 명이 넘는 국민이 방문했고, 7만 건에 이르는 제안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이달 1일 시작돼 모레 마감을 앞둔 ‘불공정 사례’ 특별 접수 분야에 많은 아이디어가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띤 국민의 참여 열기에 답하기 위해 국민인수위 측은 이 기간, ‘불공정 사례’ 분야에 전담 인력을 늘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광화문 1번가'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추가 국민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기존의 ‘국민마이크’ 행사는 거리상 서울을 직접 찾기 어렵고 인터넷 접근이 쉽지 않은 국민을 위해 더 많은 지역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엔 축제 분위기의 소통행사 '국민의 라임'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국민의 라임 행사는 ‘광화문 1번가’ 오프라인 무대에서 래퍼 MC메타의 진행 아래 펼쳐지며 사전에 참여 접수를 통해 선정된 래퍼와 일반 시민들이 마이크 앞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랩 무대를 꾸미게 됩니다.
인수위측은 국민의 의견이 단순 접수에서 끝나지 않도록 신속 대응이 가능한 사안과 장기 사안을 분류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관형 / 국민인수위원회 기획담당 사무관
“특히 국정기획 자문위원회 종료 시점과 연계를 해서 바로바로 즉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건들은 국정기획 자문위원회 측에도 전달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검토를 하고...”
쏟아지는 정책 아이디어들은 다음달 12일 접수를 마무리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관련 사항을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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