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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관행적 업무처리로 국민 눈물 닦아 줄 수 없다"

KTV 930 (2015~2016년 제작)

"관행적 업무처리로 국민 눈물 닦아 줄 수 없다"

등록일 : 2015.12.24

성영훈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성영훈 위원장의 취임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성영훈 위원장/국민권익위원회

민원의 핵심과 고충의 실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건 한건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끝까지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례적이고 관행적인 업무처리, 절차나 기한의 형식적 준수만으로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없습니다.

명분에 치우쳐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도는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위원회 소관 업무의 상당 부분은 이해관계 충돌의 해결 과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고충 민원 해결도, 행정의 적정성 판단도, 부패방지 제도와 실천도 서로 상충되는 가치와 이익이 합리적으로 조정된  균형감각이 부족하면 국민의 신뢰와 승복을 얻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 위원회는 국민과 최일선에서 만나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른 부처와 기관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국민과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겸손한 자세로 임할 때 신뢰가 형성되고, 업무의 결과도 개선될 것입니다.

업무의 특성상 국민과 다른 공직자들은 우리 위원회에 더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기대합니다. 자신과 가족에게 결코 부끄럽지 않은 처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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