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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다큐 귀어 청년, 전복의 꿈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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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귀촌에서 길을 찾다
작성자 : 김상민(612**)
조회 : 1281
등록일 : 2015.12.08 12:16
위기는 곧 기회였다. 태풍 탓에 손해를 본 청년어민들은 전복 유통업과 전복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시야를 넓혀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다. KTV는 이 과정을 통해 청년실업에 신음하는 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를 넌지시 알려준다. ‘오늘 최선을 다하면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것이다.

KTV의 미덕은 대박신화로 청년들을 포장하지 않고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청년의 애환과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정신을 잔잔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람에 주목하는 휴먼다큐의 장점을 잘 살린 것이다. 또 소재를 확장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 전복 양식 어가 55가구 중 21가구가 청년어민인 ‘젊은 어촌’ 망남리의 비결도 살펴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누구나 귀촌을 꿈꾸지만 그 과정은 쉽지가 않다. 이런 사람들에게 ‘귀촌에서 길을 찾다’는 지역에 발을 딛고 새로운 먹을거리를 만드는데 땀을 흘리는 이들을 조명함으로써 정보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 매주 수요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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