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계' 유지…영남지역 추가 방역 실시

앵커>
방역당국이 아직까지 AI가 확산되지 않은 영남권을 지키기 위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영남지역으로 확산되면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농가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영남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AI 발생지역의 살아있는 닭과 오리 등의 가금류에 대해선 영남지역으로의 이동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영남지역으로 이동하는 가금관련 차량에 대한 규제도 강화합니다.
병아리 신규입식을 하는 경우에는 방역당국의 사전허가가 있어야 하고 차량이동 통제와 소독 초소 설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위기경보 단계 격상문제를 논의한 끝에 현재의 경계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pip>이천일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고병원성 AI가) 농가간의 수평전파에 의한 전국적인 확산은 아니지 않은가, 아직 그럴 위험은 적지 않은가 하는 의견이 대다수 위원 의견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심각단계를 발령할 상황은 아니고..."
하지만 방역당국은 AI 발생이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영남지역 농가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전국적인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농가에 소독약이나 사료준비에 필요한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 이동중지명령을 주중에 발동해서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발령시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역여건을 고려해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산란계 농가 간의 AI 전파요인으로 추정되는 계란운반차량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양계협회와 협조를 통해 GPS를 부착하지 않은 계란운반차량의 농가 출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 19개 지역 시군의 143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441만 마리가 매몰 처분됐고 추가적으로 280만 마리가 더 매몰 처리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