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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라이브 이슈]

4시& 브리핑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7.06.30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여전히 힘든 일일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 우리 여성들의 현실을 얘기해줍니다.
일하는 여성이 늘고 사회적 지위는 향상됐지만 여전히 여성 비정규직은 남성보다 월등히 높고 강력범죄 피해자의 89%가 여성입니다.
삶의 형태는 바뀌었지만 여성의 삶의 질은...글쎄요..대한민국 여성의 현실을 만나보시죠.
한국여성정책 연구원 김영란 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1.
우리나라 여성인구 현황과 남녀 성비 추이에 대해 먼저 살펴보죠.

2.
여성 1인 가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활동과 늦은 결혼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또 어떤 원인들을 더 찾아볼 수 있을까요?

3.
지난해 이미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이 30세를 넘어섰는데요.
이중에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상연하 커플, 즉 여성이 연상인 부부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나이에 벽이 사라진 건가요?
아니면 또 다른 사회적 현상에 발로일까요?

3-1.
이혼 관련 부분에도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중이 가장 컸지만, 2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황혼이혼율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
큰 문제는 출산율입니다.
지난해 총 출생아는 40만 여명...전년보다 또 줄었다고 하죠.
특히 출산율 감소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집약돼 있죠?

4-1.
말씀하신 출산율 감소 이유 중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큰 몫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어떤가요?

5.
일하는 여성도 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가추세인데요.
그런데 최근엔 여성 실업률 역시 높아져서 남성과 비슷한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성 실업률이 상승한 이유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6.
여성 임금근로자가 77.2%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41.0%가 비정규직 근로자로, 남성보다 월등한 수치입니다.
일하는 여성은 늘었지만 안정적이지 않은 근로...해결책은 어디서부터 찾아야할까요?

7.
근로자와 관리자의 여성 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공무원 비율이 44.6% 이상, 그중 4급 이상 비율은 10%를 넘어섰습니다.
이밖에 고시나 판검사 비율도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여성 고위 관리직의 증가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8.
여전히 강력범죄 피해자의 88.9%는 여성입니다.
여성들이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꾸려져야할 텐데요?

9.
이번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통계치로 보면 우리나라 여성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당당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할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남존여비가 옛말이 된 건 오래지만 그렇다고 양성 평등 사회가 아직 우리의 현실은 아닌 듯 하네요.
보다 나은 정책, 보다 많은 모두의 노력 필요합니다.
차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 되셨으면 하구요.
지금까지 한국여성정책 연구원 김영란 연구위원 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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