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인류애를 보여준 스웨덴!
한국전 참전비는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스웨덴 참전용사의 인도주의적 실천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한국 국방부와 스웨덴 참전협회가 스웨덴 왕실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유르고덴 공원에 기념비를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국전쟁이 시작된 지 70년이 되어 가는데 이제야 참전비를 세우고 그 정신을 기리게 되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하면서 스웨덴 의료지원단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제막식에서는 스웨덴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분들과 가족, 유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는데요.
모든 행사가 끝나고도 참전용사들은 한동안 기념비 앞을 떠나지 않고 기념비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말없이 기념비를 바라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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