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늘 12시부터 14시까지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면에서는 우리들 나름대로는 협치를 위한 노력을 하기도 하고, 또 많은 분야에서 통합적인 정책을 시행하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지만 그러나 뭐 크게 그렇게 진척이 없는 것 같다"라며 최근 불거진 정치적 갈등을 언급하며 종교 지도자들에게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으론 "국민들 사이에 공정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인 원행스님은 "종교인들 또한 지난 2개월 동안 있었던 갈등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며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 풀버전 문워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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