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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전생애 건강보장···한의약 등 보장성 단계적 확대 [현장in]

회차 : 269회 방송일 : 2019.07.17 재생시간 : 03:55

유용화 앵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정부는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모든 분야로 건보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인데요.
높은 비용으로 부담이 됐던 한의약 보장성 확대를 위한 연구가 한창인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문재인 케어는 '최소한'이 아닌, '최대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국민건강보험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3천 6백만 명이 2조 2천억 원의 의료비 부담을 덜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지난 2일, 문재인 케어 2주년 성과보고회)
"임기 내 전체 보장률을 70%까지 높이는 것이 문재인 케어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는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검사와 치료에 대한 부담도 줄이겠습니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치료에 건보 적용을 확대하는 방향입니다.

녹취> 신영석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존 비급여, 특히 치료 목적 관련 비급여를 전면 제도권으로 포함 시키겠다...결국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가 되겠죠. 이런 목적을 갖고 현재까지 착착 진행돼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계획에 따라 사회적 요구가 큰 의약품의 급여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높은 약값에 비용 부담이 컸던 한의약 부문도 단계적으로 건보 보장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건강보험용 한약 개발과 표준화에 한창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을 찾았습니다.
"경상북도 경산에 있는 한국 한의약진흥원입니다. 이곳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가보겠습니다."
선반을 채운 다양한 한약재와 조제 기구들.
부피가 크고 복용량도 많아 불편했던 탕약을 알약이나 가루처럼 간편한 형태로 개발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영욱 / 한국한의약진흥원 연구원
"한약 성분만 추출해서 복용량도 줄이고 휴대성도 간편하게, 모든 면에서 용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형 개발을 함으로써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건보 등재를 통해 국민이 좀 더 저렴하고 값싼 한약을 이용할 수 있게..."

한쪽에서는 한약재에서 필요한 성분만 추출하는 공정이 이어집니다.
한약제제의 일관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한의약 소재은행에는 이곳에서 개발한 기능성 한방바이오 재료가 보관돼있습니다.
이런 소재들은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 분양돼 한의신약 개발에 쓰입니다.
"과거에 한약이라고 하면 이런 기구에 갈아 첩약으로 포장된 것을 아마 쉽게 떠올리실 텐데요, 이제는 짜 먹는 약이나 알약 형태로 시중에 판매됩니다. 이곳 한의약진흥원에서 이렇게 개발한 27개 한약 제제가 현재 건강보험에 등재돼있습니다."
한의약 건보 적용 확대로 환자들이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근거 중심 연구와 임상 시험이 꾸준히 축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응세 /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만성질환으로 대두 되고 있는 30개 질환을 (건강)보험에 편입해서 국민 모두가 어떤 질환이 오더라도 저렴한 비용과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치료를 통해 보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 이후 시범사업 결과를 종합 고려해 한의약 필수 항목 중심의 보장성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 영상편집: 최아람)
한방 치료법의 객관적인 근거 확보와 표준화 작업도 병행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장인,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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