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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자발적으로 상생하는 '자상한 기업' 확산 [현장in]

회차 : 282회 방송일 : 2019.08.05 재생시간 : 03:24

김유영 앵커>
자발적 상생 협력기업, 일명,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들 기업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해 상생 사례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장인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네이버 스토어에서 꽃잎으로 만든 차와 과일청 등을 판매하고 있는 문수연 씨.
6년 전,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뒀던 문 씨는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이 공방의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문수연 / 소상공인
"각각 상품에 대해서 1대1로 멘토링을 해주세요. 그리고 사진 교육이나 포토샵 교육, 온라인 교육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저희가 (온라인으로) 판매할 때 큰 도움이 되거든요."

특히, 창업 1년 미만,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를 받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수연 / 소상공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영세업자들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요. 1년 한시적이지만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네이버도 좋은 제품으로 사이트 방문객을 늘릴 수 있어 말 그대로 상생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렇게 자발적으로 상생하는 네이버를 '자상한 기업' 1호로 지정했습니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발굴해 네이버와 함께 문 씨와 같은 사례를 더 늘려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이런 자상한 기업은 네이버와 포스코, 신한금융, 국민은행 등 4곳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포스코의 자상한 사례를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홍현국 씨는 대학원 후배들과 함께 용접이 필요없는 배관 연결장치를 개발해 2년 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용접 중에 사고가 일어날 일이 없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단 장점에도 찾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포스코의 벤처투자가 숨통을 틔워줬습니다.

인터뷰> 홍현국 / 스타트업 대표
"초기 스타트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자본 문제잖아요. 자금. 우선, 직접 투자를 받아서 초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고요."

3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직원이 5명까지 늘었고, 포스코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등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현국 / 스타트업 대표
"스타트업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파일럿 테스트를 포스코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고, 지금 현재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 제품들을 (포스코) 현장에 바로 직접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자상한 기업' 정을 계기로 앞으로 벤처펀드 1조 원을 출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신한금융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중소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합니다.
국민은행은 외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멘토링스쿨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상한 기업'에 우리도 동참하겠다는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자상한 기업도 현재 지금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찾아내서 연결하고 해결하는..."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김명신 / 영상편집: 양세형)

중기부는 앞으로 자상한 기업을 확산시켜 상생과 공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방침입니다.

현장인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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