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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직무능력 비중↑···NCS 혁신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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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직무능력 비중↑···NCS 혁신방안 추진

등록일 : 2019.04.29

임소형 앵커>
정부가 능력중심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품질관리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공공기관 채용에서 직무수행 능력평가 비중이 더욱 높아집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학벌과 어학, 각종 자격증, 봉사활동까지.
좋은 기업에 취직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이른바 취업 필수 세트의 일부입니다.
직무와 다른 공부도 함께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비효율적인 채용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 2013년 공공기관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 NCS를 도입해 능력중심 채용에 나섰습니다.
NCS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공공기관 채용뿐 아니라 직업훈련, 국가기술자격시험 등의 기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민간기업에서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하면서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NCS 품질관리 혁신을 통해 능력중심사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입니다.
먼저 NCS를 '직무 중심'으로 재분류하고, 능력표준을 초·중·고급 단계로 간소화해 교육훈련, 채용 등 산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채용에서 수리, 정보, 문제 해결과 같은 '직업기초능력평가' 비중을 낮추고, 일을 했을 때 얼마나 업무 수행능력이 있는지 보는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을 높입니다.
또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와 실기 위주의 검정형에서 훈련과정 중심 평가인 NCS 기반 과정평가형으로 전환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이외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정에 노동계의 참여를 확대해 현장에 맞는 다양한 표준을 발굴하는 등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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