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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책 핵심은 공평 배분···이해·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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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책 핵심은 공평 배분···이해·협조 당부"

등록일 : 2020.03.06

박천영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의 마스크 대책 핵심이 마스크를 더 많이 더 공평하게 배분하려는 것이라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에 대한 일본의 입국제한 강화에는 강한 유감을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요일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마스크 대책에 대한 국민의 이행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대책이 국민 여러분께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께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핵심은 마스크를 더 많이, 더 공평하게 배분하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1인당 2매로 구매를 제한한 것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들께 마스크를 먼저 드리고 부족한 물량을 공평하게 배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부터 삼일 간 경과기간을 거쳐 월요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만큼 초기 혼란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생산과 유통,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숨어있는 마스크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유통되도록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국민에 대한 일본의 입국제한 강화조치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본이 사실상 전면적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이러한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정부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자원과 역량의 집중도 당부했습니다.
어제 하루만 코로나19로 환자 일곱 분이 목숨을 잃었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대병원 등에 더 많은 병상을 확충하고 중증환자가 지역 경계 없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대구 신천지 교회 외에도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감염을 어떻게 막느냐가 앞으로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특히 요양원 같이 어르신들이 집단 생활하는 곳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지자체와 관계부처가 비상한 각오로 집단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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