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경찰업무는 범죄 발생 후 범인을 검거하고 처벌하는 등 사후적인 대응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범죄가 이미 발생한 후에는 피해의 회복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그래서 경찰은 범죄의 사후대응에서 ‘예방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특히 환경이 범죄를 만든다는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해 환경을 개선하는 등 범죄가 일어나기 전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이번 회에서는 경찰의 범죄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