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이란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주도로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서 벗어난, 지역민 주도의 점진적 개발이라는 부분이 핵심이다.

문재인 정부들어 '도시재생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 기존의 재생사업이 주로 노후된 곳을 정비하는 정도에 그쳤다고 하면 뉴딜이라는 명칭이 주어지며 도시와 지역의 역량 자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됐다. 이에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 도시 등의 형태로 지역 선정 및 사업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인천광역시가 있다. 전주시 팔복동은 ‘녹색 탄소 ICT 마을숲’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쇠퇴한 산단의 변신과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인천은 인천형 그린웨이(2030년까지 인천대로 10.45㎞ 구간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만들고 반경 500m 일대 10개 생활권 926만㎡를 활성화하는 사업)와 도시재생 뉴딜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두 지역의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의 현시점과 방향성을 살펴보고 보완점 등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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