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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주춤···다음 달 민간 사전청약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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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주춤···다음 달 민간 사전청약 계획 발표

등록일 : 2021.10.27

박천영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최근 주택시장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면서, 확실한 안정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음 달 중 민간 분양분에 대한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제3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최근 주택시장 가격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 심리 변화 조짐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말 이후 주택공급 조치 가시화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에 더해 9월 이후에는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추세라는 겁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9월 첫째 주 각각 0.4, 0.21%에서 10월 셋째 주0.3, 0.17%로 떨어지면서 하락 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민간지표에서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8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주택을 사려는 매수자보다 팔려는 매도자가 많은 매수자 우위로 돌아섰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지금은 부동산시장 안정의 중대한 기로입니다. 가격 안정 추세가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속도에 대한 제고와 부동산 관련 유동성 관리 강화, 시장교란행위 근절 등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어 2·4대책과 관련해서는 이달 말까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증산4구역, 연신내역 등 4곳에 대해 1차 예정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부터 남양주 왕숙2 지구 등 1만 가구 규모의 2차 사전청약 물량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11월과 12월에도 총 1만8천 가구 이상의 3차, 4차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중 민간 분양분에 대한 2021년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번 주에는 민간 제안 통합 공모 후보지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공공재개발 추가 후보지를 공모할 계획입니다.
한편 부동산 투기근절대책 추진상황과 성과로는 지난 3월 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투기 사범 2천9백여 명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수익 1천385억 원도 몰수 또는 추징보전 했습니다.
국세청은 7백여 명의 편법증여 혐의자를 검증해 1천980여억 원의 탈루 세액도 추징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LH 혁신은 전 직원에 대한 부동산거래 정기조사와 같은 통제장치 마련 과제를 완료했고, 비핵심 기능 조정과 정원 감축도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이어 나머지 과제들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고,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일부 과도한 민간이익에 대해서도 개발이익 환수 관련 제도를 재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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