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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산업'혁신성장 전략 마련…일자리 만 2천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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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산업'혁신성장 전략 마련…일자리 만 2천 개 창출

등록일 : 2017.12.06

정부가 연구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만 2천 개의 고급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R&D 연동산업이 하나의 연구산업으로 묶여 종합 정책으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구산업은 연구 개발 과정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서비스와 물품 등 이를 조달해 주는 R&D 연동산업으로 주문연구와 연구관리, 연구장비산업 등을 말합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연구 개발비는 65조 원으로 세계 5위지만 R&D 연구 산업은 이를 뒷받침하기에 역부족인 상황.
현황을 살펴보면 올 해 기준, 주문 연구 신고기업 680여 곳 가운데 85%가 50명 미만의 기업이고, 연구관리 신고기업 역시 450개 기업 중 76%가 10명 미만 기업으로 영세합니다.
정부가 아직 걸음마 단계인 연구 산업을 통합적으로 묶어 시장을 확대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통합 정책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이진규 / 과기정통부 1차관
"연구산업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들의 서비스와 제품공급 역량을 키우면서, 또 정부의 R&D를 시작으로 해서 연구산업의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주문 연구를 통해 R&D의 분업화와 전문화를 촉진합니다.
특히 바이오,나노·소재 등 주문연구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고, 종합정보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 연구 관리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관리를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하도록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급 연구장비 국산화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의 제품성능 향상을 지원하고, 국산 장비에 대한 신뢰성평가체계를 구축해 외산 의존도를 낮출 계획입니다.
이를 통한 고급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는 2022년까지 만 2천개, 예상 시장규모는 29조 원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연구산업 생태계의 통합지원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연구산업 관련 협회를 지원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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