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건설산업 혁신 추진···김 부총리 "저소득층 대책 마련 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건설산업 혁신 추진···김 부총리 "저소득층 대책 마련 중"

등록일 : 2018.06.28

정부가 오늘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 소득지원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우리 건설산업은 기술력 부족과 다단계 하도급, 부실업체 난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가격우위를 앞세운 중국 등에 밀려 시장 경쟁력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건설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기술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첨단 건설기술 개발에 약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합니다.
생산구조도 대대적으로 뜯어고칩니다.
직접시공의무제를 강화해 대형 건설사의 직접 시공을 유도하고 다단계 하도급구조 근절로 시공 책임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부실·불법 행위를 강력히 제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어촌 뉴딜 300추진 계획과 유전자원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무너진 해운산업 재건과 어가소득을 5천만 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저소득층 소득감소와 분배 악화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 경제부총리
"저소득층이 직면한 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서 우선 당장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 소득지원 대책을 7월 중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경제와 사회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소득과 분배 문제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