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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체육시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생활 SOC 7조 투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체육시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생활 SOC 7조 투자

등록일 : 2018.08.09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생활 SOC에 대한 투자 확대를 주문했는데요.
정부가 국민 일상과 밀접한 기반시설에 7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미세먼지 대응 대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지역단위 혁신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정부와 각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지역과 밀착된 생활 기반시설 10대 투자분야를 선정해 7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국민체육센터 60곳과 다목적체육관 20곳을 내년에 새로 짓고, 국립공원 야영장을 확대합니다.
새로운 시설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근거리에 설치하고, 장애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기반시설 사업 추진을 위해 노후 주거지역에 주차장과 도서관 시설을 추가 설치합니다.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뉴딜지역'은 올해 기준 68곳에서 168곳으로 확대하고,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올해 기준 6개에서 내년 13개로 늘립니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220곳과 노숙인 시설 11곳, 한부모 가정 관련 시설 59곳을 보강해 사회 안전망을 튼튼히 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피해를 줄이는 대책도 추진합니다.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데, 그 규모가 서울광장 잔디 면적의 약 93배에 달하는 60만㎡ 입니다.
산림에서 만들어진 맑은 공기가 도심에 유입될 수 있도록 바람길 숲 7곳을 조성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내년 1천 70개 설치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또한, 지역 내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성장은 중앙 정부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현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중앙정부의 혁신성장에 대한 노력과 의지가 있지만 사실은 이 혁신의 주체는 지역이고, 그리고 지자체장님들이 혁신의 주체가 되시는 분들입니다. 그 지방이, 그 지역이 혁신의 대표 현장인 것이지요."

한편, 회의 참가자들은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 사례를 공유했고,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합동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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