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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예산, 일자리·소득 재분배 최우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 예산, 일자리·소득 재분배 최우선"

등록일 : 2018.08.16

유용화 앵커>
정부가 제3차 재정 정책 자문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과 소득 재분배가 재정 운용의 최우선이 될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전문가들이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논의하는 재정정책자문회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올 들어 세 번째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 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소득 재분배, 국민 삶의 질 개선, 혁신성장 등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을 재정 운용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문제의 모든 길목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습니다. 금년에 이어서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 지원과 소득 재분배에 재정운용의 최우선을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도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취업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일자리 대책을 대폭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 60세부터 75세까지 이른바, 신중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고,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 지원 등 사회안전망도 확충해나갈 방침입니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동네 체육관과 도서관 등 10대 지역밀착형 생활SOC에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생활SOC에 내년 예산 7조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혁신성장 투자 확대
▶R&D 투자 20조 원 이상
▶플랫폼 경제+8대 선도사업 5조 원

혁신성장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R&D 투자를 2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와 AI, 수소경제 등 4차산업혁명의 기본 인프라가 될 플랫폼 경제에 1조 5천억 원, 자율차와 드론 등 8대 선도사업에 3조 5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구상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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