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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사업화 촉진·핵심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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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사업화 촉진·핵심기술 확보

등록일 : 2020.11.18

박천영 앵커>
정부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기반의 바이오산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다른 분야와의 기술 융합으로 핵심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신약 기술 수출도 올해 들어 9조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K-방역 모델에 힘입은 성장세에 더해 민간의 투자가 대폭 늘면서 의약 분야의 생산과 고용창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들이 2023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겁니다.
이에 정부도 또 다른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미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보다 30% 늘어난 1조 7천억 원으로 편성했고 범부처 협력연구에도 올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6천4백억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원과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바이오 분야 기업의 기반을 강화합니다.
지속가능한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하고 바이오분야의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지원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제조를 위해 혁신 센터 구축을 추진합니다.
또 방역서비스와 의료기기를 합친 K-방역 패키지와 국내 의료 기술과 교육을 더한 마케팅 등 관련 분야들을 융합한 패키지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높일 계획입니다.
바이오분야의 신기술과 핵심기술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먼저 전자와 화학소재 에너지 등 4대 핵심분야에 바이오기술 접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제품 창출을 늘립니다.
인간 증강 로봇과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생산하고 방역과 토양관리 범죄예방 등 사회 전반에 활용해 바이오기술이 사회시스템 구현의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또 반도체를 활용한 바이오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바이오 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구 시간과 비용 줄이기에도 나섭니다.
정부는 이러한 바이오 응용기술에 비해 핵심 기반기술에 있어 선진국과의 기술 수준 차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내놓았습니다.
단일세포 분석과 유전자 편집 인공세포 제작 등 중점지원 대상인 공통핵심기술을 선정해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지원을 펼칩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바이오와 타 분야의 융합연구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인력을 비롯해 의사과학자 등 바이오 융합연구에 필수적인 인재 양성을 추진합니다.
또 관련 분야 연구에서 나오는 성과를 축적하고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플랫폼도 구축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앞으로 마련할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에 이번 전략 내용을 담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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