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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K-방역에 기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K-방역에 기여"

등록일 : 2020.11.19

유용화 앵커>
앞서 보셨듯이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신경은 앵커>
기업인들은 이에,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 K-방역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온라인 기공식
(장소: 오늘 오전, 인천 송도)

현장음>
"하나 둘 셋"

문재인 대통령이 발파버튼을 누르자 배경 화면에 불꽃이 터져 나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공장의 착공을 알리는 자리.
인천 송도가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부상을 시작했습니다.
인천은 공항·항만 등 물류환경이 구축돼 있고 다수의 대학·연구기관들이 자리잡고 있어 바이오산업 성장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세계적 롤모델로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에 조성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남춘 / 인천시장
"2030년까지 7백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17만 개의 바이오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1만 5천 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키워 나간다는 야심찬 미래 전략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인천형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 자원 공유 코디네이션 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기업인들도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 K방역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고 대규모 생산설비 계획을 밝혔습니다.
두 회사의 생산시설 투자가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50% 이상 늘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대규모 연구센터와 다품종 생산을 위한 3공장 건립에 5천억원을 투자해 3천명 규모의 신규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바이오산업이 기반이 돼서 이제 K-바이오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1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1천8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녹취> 김태한 /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의 동반자가 될 것이며 우리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말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은 후 27일 만에 다시 송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한달도 안돼 같은 지역을 찾은 것은 코로나 시국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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