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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피해 최소화···9월까지 추경 75%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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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피해 최소화···9월까지 추경 75% 집행"

등록일 : 2019.08.26

김유영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은 다음 달까지 75% 이상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해 최근 우리 경제와 관련해 "대내외 여건상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내외 위험 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무역보복 대응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우선 일본 측의 부당한 조치의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한편, 단기적으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 하방위험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경제 활력 회복에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까지 75% 이상 연내에 100%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정부는 본예산 428조 8천억 원과 추경 3조 8천억 원 등 432조 6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민간과 공공의 노력으로 주요국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신규 벤처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기초 생활보장 확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제와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 총리는 세계 경제 둔화와 무역환경 악화 등으로 경제 활력은 회복하지 못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같은 구조적인 문제도 개선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이 총리는 정부가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과 정책 노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한 뒤 그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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