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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재·부품 외국인투자자와 대화···"인센티브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소재·부품 외국인투자자와 대화···"인센티브 확대"

등록일 : 2019.09.27

신경은 앵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소재 부품 분야 주요 외국인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명희 통상 교섭 본부장은 소재 부품 관련 주요 품목에 투자하는 외투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서울재팬클럽 등 주한상의 대표들을 비롯해 소재·부품 분야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인들과 만났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등 최근 산업, 통상이슈와 관련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로 인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명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이런 조치 관련해서 외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소홀함이 없을 것을 약속합니다.”

유 본부장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설명하고, 여기에 포함된 외투기업 인센티브를 잘 활용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소재·부품 관련 주요 품목에 투자하는 외투기업에 현금지원비율을 40%로 상향하고, 임대료를 최대 50년간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녹취> 유명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요 품목 투자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현금지원비율을 3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임대료 무상제공 등 인센티브가 강화될 예정이니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차별 없는 대우 원칙을 준수하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 한 점에 큰 의의를 뒀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또, 일부 기업은 기술개발사업 참여와 증액투자 검토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산업부는 11월 예정된 외국인투자주간 등을 활용해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외국인투자옴부즈만 등을 통해 투자환경 개선 노력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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