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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시 2천명대···기업형슈퍼마켓에 '출입명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다시 2천명대···기업형슈퍼마켓에 '출입명부'

등록일 : 2021.09.01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전통시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25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992명입니다.(국외유입 33명)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2천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합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휴가철 이동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갔다가 비수도권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흐름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동량 자체가 비수도권 쪽에서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 맞물려 그런 결과들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2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지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로, 직전 일주일 대비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증가에 대응해 행정명령으로 병상을 확충하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380여 개 비어있고, 감염병전담병원 2천700여 개, 생활치료센터는 9천700여 병상 사용 가능합니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준대규모점포 대상인데, 오는 3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 300제곱미터 이상 점포에 출입명부 도입을 권고합니다.
각 지자체는 방역상황에 따라 이런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 추석 명절 많은 이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전통시장 방역점검 횟수를 평일 6번으로 늘리고, 온라인특별판매전을 여는 등 비대면 판매 활성화도 추진합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특별방역대책은 오는 3일,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2~3주 간격으로 시행했던 거리두기 조정을, 이번에는 중간에 낀 추석 연휴를 고려해 한 달 간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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