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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업인 특별입국 1년···6개국과 '신속통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업인 특별입국 1년···6개국과 '신속통로'

등록일 : 2021.04.23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의 나라가 입국 제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컸는데요.

신경은 앵커>
정부가 기업인들의 해외 출장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입국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베트남은 지난해 3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기업인들의 현지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야 하는 우리 기업인을 한 번에 모집해 특별입국을 추진했습니다.
베트남과의 협의를 통해 특별입국이 허용됐고, 지난해 4월 29일 143개 기업, 340명으로 구성된 한국 기업인 출장단이 전세기를 타고 처음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매달 평균 두 차례씩 비행기를 띄워 지금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4천200여 명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입국절차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5월 중국과 처음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제도화했습니다.
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방안, 일명 '신속통로'를 신설해 입국 이후 격리를 이틀 이내로 최소화했습니다.
항공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음성 확인을 받고, 입국 이후, 진단검사에서 다시 음성이 나오면 바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중국과 합의했습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이트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일본, 베트남과도 '신속통로'를 구축해 격리를 면제하거나 최소화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상의 등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도 설치했습니다.
센터는 제도 안내와 각종 신청서 접수 등 하루 평균 200건 이상의 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는 해외 출장 기업인의 백신접종을 위한 일괄 접수창구 역할도 수행 중입니다.
또, 수요가 많은 베트남과 중국 등으로의 출장 기업인 모집과 전세기 인허가 협의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자 발급과 현지 숙소 예약, 격리면제 신청 등을 일괄 지원하는 '입국지원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우리 기업인들이 경제활동을 제약없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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