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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감염자와 수영장을 함께 쓰면 감염될까?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19 감염자와 수영장을 함께 쓰면 감염될까?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07.05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코로나19 감염자와 수영장을 함께 쓰면 감염될까?
코로나19 확산 후, 두 번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통 여름하면 시원한 물놀이를 하러 많이 떠나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 되기도 하죠.
만일 코로나19 감염자와 같은 수영장물에서 물놀이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감염자와 같은 수영장물을 쓴다고 해서 감염될 위험은 낮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염소로 소독된 수영장물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섞었더니 30초도 되지 않아 사멸 했습니다.
즉, 소독된 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살지 못한다는 건데요.
따로 소독되지 않은 바다나 계곡 물의 경우도 많은 물의 양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희석시키기 때문에 감염 위험은 낮습니다.
하지만 물 속에서 감염 위험이 낮다는 것일 뿐, 물 밖에서는 여전히 위험이 존재합니다.
되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감염을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국민지원금, 건보료 기준 땐 소상공인 대거 누락?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도 2차 추경안이 심의·의결 됐습니다.
정부는 소득 하위 80%인 약 1천8백만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최근 한 언론, 건보료 그러니까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할 때, 실제 소득이 80% 이하여도 소득 외 재산이 고려돼서 코로나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들이 대거 누락될 수 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하위 80%가 대상으로 더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는 상위 20%를 선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활용된 건데요.
일단 소상공인 중에서도 고용원, 즉 상근 근로자를 둔 경우에는 건강보험을 직장가입자로 분류합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역가입자가 되는데요.
한국노동연구원 조사 결과를 보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즉, 지역가입자 의 89.1%가 월 매출 1천만원 이하였습니다.
대부분 소득 하위 80% 보다 낮은 구간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또한, 통상 저소득가구는 저 자산 가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가입자 안에서도 예외적인 고액자산 보유자를 따로 배제하는 방법으로 선별 하는 겁니다.

3. 숨은 보험금 한 번에 조회 가능
정부와 보험업계는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지급되지 않은 이른바 숨은 보험금을 소비자에게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2020년 에도 약 3조 3천억 원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올해도 4월까지 1조원이 넘는 금액이 청구·지급됐는데요.
나에게도 이런 숨은 보험금이 있을까, 궁금 하다면 ‘내 보험 찾아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숨은 보험금 12조 6천653억 원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기를 클릭한 후 연결된 보험 회사 홈페이지 에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됩니다.
단, 이자율 수준 등을 확인해서 따져보고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고요.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제공 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찾아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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