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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어디서나 투표 가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3일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어디서나 투표 가능

등록일 : 2021.04.02

신경은 앵커>
'4·7 재보궐 선거의 사전 투표'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는데요.
'사전 투표소'를 문기혁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문기혁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모의시연
(장소: 1일 오후, 남영동 사전투표소(서울역))

발열 확인과 손 소독을 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합니다.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투표용지를 받은 뒤,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모의시연이 진행됐습니다.
투표 장비를 점검하고, 실제 투표가 진행되는 곳인 만큼 사전방역도 이뤄졌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4월 7일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 신고 없이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 관외 선거인은 회송용 봉투에 따로 넣어야 합니다.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바로 그날 후보자별 참관인의 동행 아래, 관내 투표용지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로, 이송되며, 관외 투표용지는 관할 우체국으로 인계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특별사전투표소 6곳도 3일 별도로 운영됩니다.
서울 5곳과 부산 1곳에 설치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투표 당일인 7일 일반선거인들이 투표를 모두 마친 오후 8시 이후 투표소에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전날과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방역을 실시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순주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관
"방역물품과 투·개표소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전날과 사전투표 마감 후에 바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유권자가 믿고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재보궐선거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모두 21곳에서 이뤄집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선관위는 투.개표 과정과 현장 모습 등을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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