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근로자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됩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쓴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바탕으로 연말정산 예상세액 확인이 가능합니다.
올해 얼마나 세액을 절감 받을 수 있는지, 맞벌이 부부라면 부양가족이 사용한 금액을 부부 중 누가 공제받는 게 나은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는 올해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됩니다.
회사가 다음 달 30일까지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명단을 홈택스에 등록하면 근로자가 확인하고, 회사는 내년 1월 21일부터 간소화 자료를 한꺼번에 내려받으면 됩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근로자는 간소화 자료 수집을 위한 시간을 덜 수 있고 회사는 연말정산에 쓰이는 납세협력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20~30대 청년 근로자가 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도입됩니다.
청년 근로자 33만 명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주택마련 저축 소득공제나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월세액·교육비 세액공제 등 놓치기 쉬운 항목 6개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전지현 / 국세청 원천세과장
"맞춤형 안내 대상자에게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개별적으로 공제요건, 세제 혜택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손택스 스마트폰 알림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근로자가 이직했을 때도 편리하게 홈택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중도퇴사자 지급명세서 서비스 개선으로, 이전 회사에서 지급명세서를 제출하면 이직한 근로자는 홈택스에서 바로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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