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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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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홍보대사 위촉

등록일 : 2022.07.20

김경호 앵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 전방위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죠.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도 공식 홍보대사로 나서 유치에 힘을 보탭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장소: 오늘, 서울 하이브 본사)

내놓는 앨범마다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월드 스타 BTS의 멤버 7명 전원이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3번째 홍보대사로 임명된 겁니다.

녹취> RM / 방탄소년단 리더
"2030 세계박람회가 꼭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저희는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총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우리 국민을 넘어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이 집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현재 치열한 경쟁 속에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BTS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함께 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10월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11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경쟁 PT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내년 3월 국제박람회 기구의 부산 현지 실사 진행 시 개최 장소 안내와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영상 전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홍보 활동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최근 중남미 등 6개국의 지지를 추가로 확보했고, 앞서 지난 나토 정상회의 당시 10개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지지를 요청했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기후변화와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기술 선진국인 한국의 역량을 드러내고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의 다리 역할 등 차별화된 메시지로 지지세를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9월로 예정된 유치계획서 제출과 내년 초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 170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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