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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석 연휴 응급실 507곳 24시간 운영

KTV 뉴스중심

추석 연휴 응급실 507곳 24시간 운영

등록일 : 2021.09.16

박천영 앵커>
이틀 뒤면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기간, 전국에서 507곳의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될 예정인데요, 전국 5곳의 보훈 병원 응급실도 문을 엽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추석이나 설 명절에는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납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방문은 하루 평균 2만여 건으로 평소 1만2천여 건에 비해 59%가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명절에 응급환자가 많아지는 건 고향 방문과 성묘 등 차량 이동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음식을 만들면서 불에 데는 등 화상 사고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증가에 대비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507곳이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과 의원은 하루 평균 6천500곳, 약국은 6천300곳이 문을 엽니다.
코로나 19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는 400곳을 문을 열고, 임시선별검사소는 164곳을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와 구급 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명절병원만 검색하면 근처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 선별진료소를 알려주고,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는 응급처치요령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증상이 가볍다면 대기시간이 긴 응급실 보다 병원이나 보건소 이용을 권장했고,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운영시간은 지역별로 다소 탄력적이며, 운영 장소와 시간 등은 코로나 19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사전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귀향이나 귀성 시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국가보훈처도 추석 연휴 기간 보훈 가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에 지정된 458곳의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하고, 세부현황은 보훈처 홈페이지와 보훈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전국 7개 보훈요양원에선 입원환자·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 한해 한시적으로 안심 면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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