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외규장각 도서 환수를 계기로 해외에 흩어져있는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로 외규장각 도서환수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화재청을 중심으로 해외 문화재 실태를 우선 파악하고 향후 환수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문화재 환수는 우리의 역사와 다음세대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면서, 우리의 국력과 국격이 이제는 해외 문화재 환수에 신경 쓸 정도가 됐고 충분한 협상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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