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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체온스티커로 발열 확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체온스티커로 발열 확인

등록일 : 2021.06.06

박성욱 앵커>
정부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해양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합니다.
또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도 마련했는데요, 체온스티커를 도입해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박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석달동안 여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합니다.
먼저 여름철 인명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또 그물을 걷어 올리는 양망기의 긴급정지장치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고 사고 이력이 있는 선박 위주로 안전사고 교육과 함께 안전물품도 보급합니다.
위험물 운반선에 대해서는 항해 장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선원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선원대상 가상현실(VR)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고위험선박에 대한 지도 점검 강화와 함께 낚시 어선과 레저선박에 대한 현장점검과 자체점검 교육을 함께 진행합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바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기상특보, 태풍정보 등 교통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연안여객선과 여객터미널에 대해 소화·구명설비,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내에 여객선 운항안전상황실을 구축합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백신 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올여름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전국 해수욕장의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네이버와 카카오, 어촌해양관광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늘려 해수욕장 이용객을 분산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해수욕장을 방문하실 국민 여러분께서는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해수욕장이 사전예약 대상이면 미리 예약하시어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전화로 방문이력을 관리하는 해수욕장 안심콜을 운영하고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체온스티커를 도입해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행사나 대형해수욕장의 야간시간 음주와 취식을 하지 않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다중이용 시설의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방역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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