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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증상 시 복용···70여 종 효과는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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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증상 시 복용···70여 종 효과는 같아"

등록일 : 2021.06.07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후의 해열 진통제 복용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해도 충분하다고, 방역당국이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는, 모두 효과가 동등하다는 설명입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 3월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이 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복용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일반인들에게 해열진통제로 잘 알려진 특정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고, 일부 약국에서는 품귀현상도 나타나자 정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현재 중대본이 파악한 아세트아미토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제고량은 약 2억 정.
이달까지 예정된 접종 목표 인원, 800만 명을 감안해 1인당 충분하게 10정씩 계산하더라도 예상 필요 수량은 8천만 정 정도입니다.
방역당국 현재의 재고량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70여 종으로 그 효과는 모두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열진통제는 예방 목적이 아닌 증상 발현 시 복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해열진통제는) 특정 상품만을 고집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그 때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시면 충분합니다.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미리 약을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국은 다만 7월 이후 해열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에 나섭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회, 제약협회 등과 함께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조업체의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는 한편,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증명수단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수단을 제공할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접종 배지를 달고 왔습니다. 배지 자체가 바로 증명력을 갖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신 국민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지 증정과 함께 모바일 앱을 통해 접종 사실이 증명 되도록 하고,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스티커는 이달말부터 주민센터에서 발급될 예정으로 접종이력과 이름 등이 기재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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