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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백신개발 속도···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내 백신개발 속도···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등록일 : 2021.06.08

박성욱 앵커>
정부는 또 국내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임상 3상 진입을 추진합니다.

신경은 앵커>
이와 함께 '한미 백신 파트너십 후속 조치'에 따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국내에선 총 5개 회사에서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일부 기업은 임상 2상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에 정부가 신속한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국가 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 위원회를 조기에 가동합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국산 백신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신속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가 지정 중앙 임상시험 심사위원회를 6월 초, 6월부터 조기에 가동하겠습니다."

현재는 백신 개발 기업이 임상 시험 심사위원회에서 임상을 실시한 의료기관별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론 중앙 임상시험 심사위에서 승인을 전담해 불필요한 행정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현재 기업들이 기존에 허가된 백신과 개발 백신의 면역반응 정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표준 물질과 대조 백신을 확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합니다.
무엇보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우선적으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국산 백신이 조속히 개발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참여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국산 백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른 후속조치에도 속도를 냅니다.
먼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양국의 합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과 민관 협의체 등을 구성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10개 부처 차관급이 참여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발족해 백신 생산을 위한 계약 체결 전 분야를 지원합니다.
백신 생산 기술 보유 기업과 설비 구축 기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상호보완 협력도 강화해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중장기적으로는 백신 개발부터 생산, 수출, 유통 등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국내 백신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백신 기업의 국내 유치를 추진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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