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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용 증가폭 확대···거리두기로 내수 영향 우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고용 증가폭 확대···거리두기로 내수 영향 우려"

등록일 : 2022.01.14

김용민 앵커>
정부가 고용 증가폭은 확대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소비 중에서도 음식·숙박 등 거리두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 제한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최근 전세계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방역 강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상황.
식당, 카페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을 통해 이같은 경제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고용이 나아지고 있지만 거리두기가 내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김영훈 /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거리두기 등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소비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8일 거리 두기가 적용된 이후 대면 서비스업의 경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일부에서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실제 수치를 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9로 100 이상이기는 하지만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반면 12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1% 늘어 3개월 연속 10%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대외 여건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확대 등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테이퍼링 가속화 등으로 환율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채소현)
한편 12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고, 에너지, 농산물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2.7% 상승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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