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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50 탄소중립' 선포 1년···국제사회 기후대응 선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050 탄소중립' 선포 1년···국제사회 기후대응 선도

등록일 : 2021.12.03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강화했는데요. 특히, P4G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문재인 대통령.

(기후적응 정상회의, 1월)
문 대통령은 올해 1월 화상으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후안심국가'를 향한 제3차 기후적응대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적응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사회 내 관심을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면서 우리나라가 기후 대응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후정상회의, 4월)
올해 4월에는 미국 주최로 화상 기후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이 초청을 받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뜻을 모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문 대통령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른바 NDC를 상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5월)
올해 5월에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개최한 최초의 기후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정상급 인사 등 67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선언문을 통해 녹색 회복이 코로나19로부터의 경제 재건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탄소중립 이행 의지를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녹취> 정의용 / 외교부 장관
"이번 P4G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서로 다른 여건과 입장을 가진 기후 선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며 국제 기후 대응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G20 정상회의
(장소: 10월,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후변화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소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NDC 상향 결정 등 우리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장소: 지난달, 영국 글래스고)

G20 정상회의에 이어 지난달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메탄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국제 메탄서약에도 동참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국가와 함께 기후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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