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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본격 이행···탄소실천포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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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본격 이행···탄소실천포인트 도입

등록일 : 2022.01.17

김경호 앵커>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도 추진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직장인 A 씨는 마트에서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을 받아 탄소포인트를 적립했습니다.
리필스테이션에서 빈 용기를 들고 샴푸를 구매하고, 친환경차를 렌트하니 포인트가 더 쌓였습니다.
해당 포인트는 현금과 상품권으로 바꿔 이용했습니다.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할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입니다.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현금성 포인트를 주는 겁니다.
이처럼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올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사회, 경제구조의 탄소중립 전환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합니다.
올해 사업장 98곳에 탄소중립 설비를 지원하고, 60곳을 스마트 생태공장으로 전환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녹취> 한정애 / 환경부 장관(지난달 28일)
"사업장에서 하는 탄소중립 설비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또는 저탄소 연료 전환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기업들의 녹색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에 대해서 과감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농산물과 택배물에 과대포장 기준이 마련되고, 특정 업장에서 비닐봉투와 종이컵 사용이 금지됩니다.
무공해차 보급도 늘려 누적 50만대가 되도록 하고, 전기 충전기는 주요 교통거점과 생활권에 누적 16만기를 확충합니다.
통합 물관리에도 나서 정수부터 급수까지 수질과 수량을 실시간 관리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홍수와 가뭄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 발전 부문에서 2024년까지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고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제 공조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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