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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뉴딜 국민체험행사···'가상현실'로 문화유산 관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뉴딜 국민체험행사···'가상현실'로 문화유산 관람

등록일 : 2021.07.14

김유영 앵커>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 전시관에서는 실감형 콘텐츠 체험행사가 열렸는데요.
한국의 공룡을 가상현실로 만날 수 있는 현장을 임하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연유산을 전시하는 천연기념물센터.
특별히 이곳에서는 가상현실로 공룡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을 직접 따라가거나 익룡이 돼서 함께 날아보기도 합니다.
마치 백악기 시대로 간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카메라를 갖다 대자 공룡의 발자국이 나옵니다.
육식공룡인 코리아노사우르스는 살아있는 것처럼 꼬리를 흔들며 움직입니다.
공룡 종류를 구별하는 카드놀이나 발자국을 따라 뛰는 게임, 화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단순 관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생생한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에게 큰 인깁니다.

인터뷰> 엄혜진 / 충북 옥천군
"이렇게 AR 체험 직접 해보니까 애기가 진짜 공룡 보는 것처럼 엄청 좋아하고 재밌어해서..."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을 담은 영상관도 준비됐습니다. 3면으로 둘러싸인 영상 속에서 실제로 조선 왕릉 숲길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조선시대의 원림과 설악산을 포함해 반딧불이의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관람은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알리면서, 디지털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우 / 문화재청 문화유산교육팀 주무관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보다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곳 천연기념물센터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7월 18일까지 방문하셔서 디지털 체험도 하시고 기념품도 받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국민체험행사는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대전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 탑승 행사가 열리고 오는 31일까지 서울에서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도 운영됩니다.
대국민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은 다음 달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오 / 영상편집: 오희현)
자세한 사항은 한국판 뉴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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