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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체부 내년 예산 7조 돌파···신한류로 코로나 극복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체부 내년 예산 7조 돌파···신한류로 코로나 극복

등록일 : 2021.09.03

박성욱 앵커>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은 처음으로 7조 원 넘게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일상 회복과 신한류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안이 7조1천530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4.2%, 2천893억 원 늘어난 겁니다.
문체부 예산은 지난해 6조 원을 넘어선 이후 2년 만에 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 극복, 신한류 진흥과 미래시장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3대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 일상을 회복하고 신한류 진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 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에 1조9천314억 원을 투입합니다.
관광사업체 대상 융자 지원 6천590억 원을 배정하는 등 금융지원 사업에 1조92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확산과 관광활력 제고에도 투자를 확대합니다.
올해 제정된 스포츠클럽법을 바탕으로 지정스포츠클럽 육성 등에 468억 원을 투입해 일상 속 체육 활력을 높입니다.
방한관광 회복을 위한 특별마케팅에 80억 원을 투입하고 체류형 생활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신한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 시장 육성에는 1조178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문화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번역인력과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전문인력 양성에 20억 원을 새롭게 투입합니다.
'K브랜드' 한류 마케팅과 해외홍보관에 각각 50억 원, 45억 원을 투자해 운영하고 한류와 소비재 수출을 엮은 해외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확장가상세계, 메타버스 지원에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는 7천945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예산을 1천500억 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에 따라 연간 수혜 인원도 210만 명으로 올해보다 40만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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