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재 공개 전시-
임보라 기자>
문화재청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갓 쓰고 미국에 공사 갓든 이약이'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전시 출품작인 '주미 조선 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은, 올해 5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미국 공사 왕복 수록'과 '미국서간'으로 구성된 기록물인데요.
1887년 미국 주재 외교 사절로 파견된 박정양을 수행했던 이상재 서기관이, 당시 주미 조선 공사관에서의 업무와 생활에 대해 기록한 자료들입니다.
전시는 4개 주제로 구성됐고, 구조물과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마치 주미 조선 공사관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는데요.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전시해설 영상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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