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당 야간행사, 궐내각사·낙선재 주간 관람-
임보라 기자>
마지막으로 문화재청 소식입니다.
문화재청이 창덕궁 내 일부 전각을 심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각 관람 행사 3종'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밤의 희정당을 둘러볼 수 있는 '창덕궁의 밤, 희정당과 오얏등' 행사는 10월 26일, 11월 1일, 2일, 5일과 6일 등 5일 동안 하루 두 번씩 운영하는데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창덕궁 내전에 속하는 희정당은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각으로, 조선 후기와 근대 왕실의 생활환경이 잘 남아 있죠.
이번 희정당 야간행사에선, 거의 전 권역에 불을 밝힐 예정이라 100여 년 만에 불 켜진 오얏등과 함께 창덕궁의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창덕궁 깊이보기' 주간 심화해설 프로그램이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됩니다.
'창덕궁 깊이보기, 궐내각사'와 '창덕궁 깊이보기, 낙선재' 행사를 통해, 궁궐 내 관청을 둘러보고, 왕실 여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전각 관람행사들은 회당 15명 정도 소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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