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는 10월 발사될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대 성능 점검이 오늘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 추진제-공급과 같은 발사 운용 절차를 점검하게 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임하경 기자 / 나로우주센터 (전남고흥)>
네, 저는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보이실 텐데요.
현재 초록색 제2발사대와 연결돼 있습니다.
이 발사대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 이번에 새로 구축됐는데요.
발사대에서 추진제 공급이 잘 이뤄지는지 발사 운용 절차를 확인하는 인증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누리호는 오늘(1일) 아침 7시에 발사체 조립동에서 출발했는데요.
무진동 차량에 실려 한 시간 넘게 이곳 발사대까지 이동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발사체는 15분에 걸쳐 안전하게 세워졌고요.
발사대의 구성품 점검과 연료 공급 등을 확인하는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성능검증은 앞으로 한 달간 진행되고요.
발사대 인증시험이 마무리되면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성능 시험은 실제 발사되는 누리호 비행모델과 유사한 인증모델로 진행됐는데요.
(영상취재: 백영석 임주완 / 영상편집: 이승준)
오는 8월 말쯤에는 실제 발사에 사용될 누리호 비행모델로 마지막 점검이 시행될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 / 나로우주센터(전남고흥)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오는 10월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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