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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외교부 "즉각 폐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외교부 "즉각 폐지"

등록일 : 2021.02.23

유용화 앵커>
일본 시마네현이 올해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 항의하고,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즉시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만큼,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소마 공사는 다케시마의 행사를 계속 여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006년부터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스가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지자체 주최 독도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는 차관급인 와다 요시아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습니다.
아베 신조 2차 정권 때도 이 행사에 8년 연속으로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면서, 한국 측에 대해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이에 대해 대한민국독도협회 등 독도 관련 단체들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강력하고 현실적인 독도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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