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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1위 국가의 비결 '백신 그린 패스' 발급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접종률 1위 국가의 비결 '백신 그린 패스' 발급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2.23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 입니다.

1. 접종률 1위 국가의 비결 '백신 그린 패스' 발급
백신 접종률 1위 국가 이스라엘.
배포 시스템에 이어, 이번에는 '백신 그린 패스'가 그 비결 이라는데, 함께 보시죠.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헬스장입니다.
손님마다 직원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바로 '그린 패스'입니다.
모바일 형태의 증명서 '그린 패스'.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거나 감염 후 회복한 사람에게만 발급되는 건데요.
이걸 소지한 사람들은 헬스장과 수영장은 물론 호텔 투숙, 공연 관람까지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아이디어라는데요.

녹취> 아이얄 그로스 /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교수
"이 질병이 계속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건강뿐 아니라 자유로운 이동, 일할 권리까지 침해받을 수 있죠."

백신 접종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해내고 있는 이스라엘!
그 비결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숨어있었던 것 같네요.

2. 퍼레이드 대신 '알록달록' 집 꾸미기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있죠.
미국에서는 1년을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큰 축제가 취소됐는데 아주 기발한 방법으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정글인가 했더니 집 앞 정원이네요?
동물들부터 식물, 아이스크림, 감자튀김까지 신기한 장식으로 뒤덮였습니다.
마치 핼러윈으로 돌아간 듯 거대한 피에로 장식도 보이는데요.
공룡과 예수님 장식도 있군요.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그 모습을 담아갑니다.
여긴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주택가입니다.
이맘때쯤이면 '마디 그라'라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화려한 가장행렬로 유명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취소됐습니다.
그러자 주민들은 집과 앞마당이라도 축제처럼 꾸민 건데요.

녹취> 조셀린 몰리나 / 미국 뉴올리언스
"코로나로 인해 '마디 그라'가 취소됐어요. 직접 경험할 수는 없지만 우린 여전히 축제에 대한 추억이 있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축제를 즐길 수는 없지만 서로의 꾸며진 집을 보며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네요.

3. 139년 된 이층집 통째로···이사비만 4억 원?
허물어야 하는 옛 건물이 139년 된 문화재급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째로 옮겨 보호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미국에서는 이 일이 실제로 벌어져 화제입니다.
트레일러에 실려 옮겨지고 있는 건?
바로, 집입니다!
여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이 건물은 1882년에 지어져 139년 된 2층 주택인데요.
원래 있던 곳이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서 집을 통채로 옮기게 된 건데요.
어찌나 큰지, 길가에 나뭇가지를 제거하면서 천천히 새로운 집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사비용만 4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비용을 감수하는 건 오래된 집의 높은 보존 가치 때문이라는데요.
약 1km 옆으로 이전해 계속 보존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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